2015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2차대전, 독일의 전범의 상징 히틀러, 그럼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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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독일의 전범의 상징 히틀러, 그럼 일본은?


히로히토 일왕 쇼화 천황 昭和天皇しょうわてんのう 쇼와 덴노 인가?  이상하게 우리는 일본의 전범이 왜 야스쿠니에 합사 되어 있는지도 잘 모른다. 
 





 히로히토는 생전에 전쟁에 대해서, 반인류적인 행태에 대해서 사죄 한적이 없다. 

외교 관례상의 유감. 이건 그냥 결례를 벗어나는 정도일 뿐.

 실제로 히로히토는 그냥 허수아비 일뿐이고,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군부와 명치유신을 주도한 무리들이 정확한 전범일것이다. 도조 히데키는 항복 후 사무라이의 후예 답게 자살을 시도한다. 죽지도 않는다. 사무라이가 아닌가 보다. 전범 재판에서는 우수꽝스러운 장면도 연출한다.



전범재판소에서 오카와 슈메이라는 극우사상가도 전범으로 기소되었는데 재판정에서 도조 히데키의 뒤통수를 때리는 장면












히틀러는 누가 글을 쓰던, 미디어로 만들어도 그의 죄악으로 제재를 받지 않는다. 


그럼 일본의 전범은 최대 피해국인 우리나라에서 죄악을 공개하지 못하나 보다.


왜?
어제 전후 70년 아베의 담화를 보고 피가 꺼꾸로 솟는다. 중국 및 동남아에게 미안하단다. 하지만 너희 한국은 우리의 식민지였기에 언급할게 없단다.

아베의 전후 70주년 담화 중 발췌

교전을 했던 나라들에서도 미래의 젊은이들이 수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중국동남아시아태평양 섬등 전쟁이 벌어진 지역에서는 전투뿐 아니라 식량난 등으로 많은 무고한 백성이 희생되었습니다전쟁의 그늘에는 명예와 존엄에 깊은 손상을 입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나라안에서는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이 아니라는 인간도 있으니.
이인호 KBS 이사장 “올해 8월15일, 광복 70년 아니다”
[기사 원본: 한겨레 신문] 이인호 KBS 이사장 “올해 8월15일, 광복 70년 아니다”
하기사 친일 옹호하는 인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고.

이쯤되면 모르겠다.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아무르 (Amour, 2012):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2012년 오래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깝고, 얼마 전이라고 하기에는 기억이 안나는...

아무르


포스터에 보이듯이 두 노부부의 남은 사랑이야기 이다.

남은 사랑은 남은 삶에 비례하나 보다. 인간이기에 존엄을 지키고 사멸해야 하는 것인지, 사랑했던 반쪽에게 부담을 주어도 되는 것인지 되묻는다. 이 영화를 보고 일주일간 심장을 누가 쥐고 있는 듯이 아프고 아렸다.

 시작은 안느의 소멸해가는 사랑으로 부터 시작한다. 점차 자신을 잃어가고 깔끔하고 정확했던 그녀의 모습이 변질되어 간다. 그런 안느를 조르주는 지켜주며, 그녀의 자존감을 지키려듯이 도우미에게도 엄격하다. 하지만 조금씩 조르주도 자신의 사그라 드는 생명의지를 보여 준다.

 어느 순간 오.. 안돼 그래선 안되 하는 순간적인 조르주의 행동.
 다시금 생각해도 막막해지는, 그 때의 행동.

끝으로 안느는 마치 이 세상에 잠시 놀러왔다는 듯이 조르주를 이끌고 나아 간다.


영미문화에 익숙한 문화적인 편협성은 불어만 만나면 너무도 호의적이고, 푸른색 완두콩을 나무 바닥에 구르는 듯한 억양이 좋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어렵다.

파일포맷, 코덱, 데이터 스트림




포맷간의 차이를 설명하기에 앞서 우선 용어부터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


- 코덱 vs 영상 표준(규격)

흔히 많이들 아는 DIVX나 H.264라는 단어는 코덱 이름을 지칭하는 말이다.

위의 두가지 코덱과 함께 유명한 것이 XVID(DIVX의 반대), x264라는 코덱이다.

쉽게 말해 코덱은 영상을 압축/압축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소프트웨어이지만, 하드웨어 일 수 도 있다.


여기서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 코덱과 영상 압축 표준(규격)이다.

H.264는 코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영상 압축 표준을 의미하는 말이다.
(MPEG-4 Part 10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코덱이 아닌 영상 압축 표준 만을 의미한다.)

x264 코덱도 마찬가지로 'H.264 영상 표준'에 따라 영상을 압축/압축 해제한다.

그러니까, 'H.264 코덱'과 'x264 코덱'으로 압축한 영상은 같은 영상이다.

DIVX는 DivXNetworks라는 회사의 브랜드 네임이자, 코덱의 이름이다.

DIVX가 따르는 영상 표준의 이름은 따로 있다. MPEG-4 Part 2와 MPEG-4 Part 10(H.264)이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XVID 코덱은  MPEG-4 Part 2와 MPEG-4 Part 10(H.264) 영상 표준에 따라 압축/해제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실상 H.264의 경우처럼 '영상 표준'과 '코덱'은 이름이 같아 엄밀히 구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간혹 H.264로 압축된 영상과 x264로 압축된 영상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위의 설명을 읽었다면 그것이 '영상 표준'과 '코덱'을 혼동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당연히도, DIVX 코덱으로 압축한 영상과 XVID로 압축한 영상은 같은 것이다.)


덤으로, 그럼 왜 x264나 XVID같은 프로그램이 나온 것일까?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 H.264, DIVX코덱은 상용이기 때문이다. x264와 XVID는 오픈소스이다.


- 포맷 vs 데이터 스트림


앞으로의 글에서는 영상 표준 대신에 친숙한 코덱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데이터 스트림을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자면,

가장 친숙한 동영상 포맷인 AVI와 같은 파일에는 크게 영상과 음성이 있다.

여기서 각 데이터, 이를테면 영상 데이터를 데이터 스트림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코덱으로 압축한 '영상 데이터 자체'를 데이터 스트림이라 한다.


AVI, ASF, 그리고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MKV, MP4 같은 동영상 포맷들에서

영상 데이터 스트림은 여러가지 코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AVI에 DIVX로 코덱된 영상 데이터만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H.264나 기타 다른 코덱으로 압축된 영상 데이터도 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MKV같은 경우 여러 종류의 데이터 스트림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데이터 스트림도 지원한다.

파일 1개에 여러개의 영상, 여러개의 음성(대부분 여러 언어의 음성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

여러개의 자막(역시 여러 언어의 자막을 위해)을 지원하기도 한다.